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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히다 부딪치다 헷갈리는 맞춤법 딱 정리!

by 맞는 말 2024. 7. 11.

부딪히다 부딪치다 올바른 맞춤법은?

부딪치다 부딪히다 부딪치다 부딛치다 부딛히다

어떤 것이 올바른 맞춤법인지, 혹 둘 다 쓸 수 있는 말인지 정확히 아시는 분 손!

 

아래의 표기들 중 무엇이 맞는 표기인지 궁금하시죠?

배가 바위에 부딪히다 부딪치다 부디치다 부딛히다 부딛치다, 한 눈을 팔다가 문에 부딪쳤다 부딪혔다 부딛혔다,
택시와 버스가 부딪치다 부딪히다, 팔꿈치를 책상에 부딪히다 부딪치다 

발음이 비슷해서 더 헷갈리는 표현 알쏭달쏭  "부딪히다 부딪치다"

오늘 딱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부딪히다 부딪치다부딪치다 부딪히다
부딪히다 부딪치다 부딪히다 부딛치다 부디치다 부닥치다 부딛히다

 

'부딛다'라는 말은 없습니다.

'부딪다'라는 말의 잘못된 표기인데요.

 

부딪히다 부딪치다 차이를 알아볼게요!

 

 

우선 어원이 되는 "부딪다"

어떠한 것이 닿았다, 직면했다라는 의미를 가진 어원입니다.

 

 

그렇다면 '부딪치다'는 언제 사용할까요?

내가 남에게 가거나 둘이 같이 움직여서 닿았을 때 사용됩니다.
즉, 나 역시 움직이는 주체가 되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직접 마주쳐 직면하다라는 의미의 '부닥치다'와 유의어입니다.

*** ‘부딪치다’는 능동형 ‘부딪다’에 강조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치-’가 결합된 형태 

 

'부딪히다'는 언제 사용할까요?

무엇과 무엇이 힘주어서 맞닿았을 때지만, 누군가 혹은 사물이 나에게 와서 닿은 경우에 사용됩니다.
또한 ('부딪히다'는 '부딪다'의 피동사*로서) '예상치 못한 일이나 상황 따위에 직면하게 되다'라는 의미로도 쓸 수 있습니다.

*** ‘부딪히다’는 ‘부딪다’에 피동 접미사 ‘-히-’가 결합된 형태
* 피동사는 주체가 다른 '남의 힘'에 의해 움직이게 된다는 의미

 

 

 

이제는 안헷갈리는 맞춤법 문제!

1. 두 손바닥을 부딪치다 부딪히다.

2. 정박해 있던 배가 파도에 부딪치다 부딪히다.

3. 한 눈을 팔다가 문에 부딪히다 부딪치다.

4. 버스와 택시가  부딪히다 부딪치다.

 

정답 풀이

위의 문제를 풀기 전 그냥 스크롤을 내리셨다면?

아래 사전의 정의를 한 번 다시 살펴보시고,

정답 확인 전에 문제를 꼭 풀어보세요!

부딪치다부딪히다
출처: 다음 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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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뼉을 마주하여 닿은 것이므로 "부딪치다"가 정답입니다.

2. 정박된 배는 움직이지 않았고, 파도가 움직여와 부딪힌 피동이므로 "부딪히다"가 옳은 표기입니다.

3. 혼자 가서 문에 닿았다는 의미이므로 "부딪치다"를 사용합니다.

4. 행위의 주체 둘이 서로 움직이다 닿은 경우의 사고이므로 "부딪치다"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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