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우리말 날짜 세기 올바른 맞춤법은?
우리나라 방식으로 날짜를 세는 것이 알쏭달쏭 헷갈리는데요.
오늘 딱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보름 십오야?
보름은 15일을 뜻하는 순우리말입니다.
위 사전의 2번 뜻처럼 매월 음력 15번째 날짜를 지칭하기도 하는데요.
우리 세시풍속 중 일부 날들이 아래처럼 음력 15일에 정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음력 1월 15일: 정월 대보름 / 음력 6월 15일: 유두 / 음력 7월 15일: 백중 / 음력 8월 15일: 추석
십오야(十五夜)는 15일 밤 즉, 보름날 밤을 의미합니다.
달이 완전히 차오르는 날이기도 해서 보름에 뜨는 달을 보름달이라고도 합니다.
출장 십오야도 달나라 공약과 관련된 것이라고 하던데, 무튼 보름날과 관련하여 따온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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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스무날?
스무날은 20일을 뜻하는 순우리말입니다.
21일 이상을 순우리말로 칭할 때에은 '스무'를 앞에 붙입니다.
순우리말로 21일은 스무하루, 22일은 스무이틀, 23일은 스무사흘, 24일은 스무나흘, 25일은 스무닷새, 26일은 스무엿새, 27일은 스무이레, 28일은 스무여드레, 29일은 스무아흐레로 표기합니다.
참고로, 위와 같이 날짜(서수)인 경우에 '스무'로 표기하는 것이고요.
동안(기수)인 경우에는 '스물'로 표기합니다.
서른날!
서른날은 30일의 순우리말인데요.
한 달 서른 날은 한달 전체를 이르는 말로도 사용됩니다.
그믐
음력 29~30일 경에 달이 사그라드는 것을 그믐이라고 칭했는데요.
이것이 굳어져 그믐은 매월 말일을 일컫는 순우리말이 되었습니다.
달력의 31일을 일컫는 낱말이 없습니다. 이유는 음력 한 달이 29일 또는 30일이기 때문입니다.
양력 31일을 그믐이라고 해도 무방하지만, 서른째 날 혹은 서른한째 날과 같이 풀어 쓰는 것이 혼선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섣달은 음력으로 한 해의 마지막 달을 일컫는데요.
이 때문에 섣달 그믐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을 의미합니다.

우리 모두 오늘부터 예쁜 순 우리말로 숫자 세기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 순우리말 날짜 세기! 한 줄 요약 ▼
15일 보름 = 십오야, 20일 스무날, 30일 서른날, 매월 말 그믐, 한해의 마지막날 섣달그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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