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토 파투내다 파투나다 올바른 맞춤법은?

파토 vs 파투 올바른 맞춤법은?

아래를 보고나니 더 알쏭달쏭 헷갈리는 표현!

✅ 약속이 파투나다 파토나다 파토내다?
✅ 소개팅이 파투났어 파토났어?
✅ 순조롭던 계약이 막판에 파투를 내었어 파토를 내었어?

'파투 파토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 오늘 딱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파투 뜻 파토 파투 파토 뜻 올바른 맞춤법은?

 

 

'파토 파투'는 상황별로 모두 사용 가능한데요.

그럼 언제 파토를 쓰고, 파투를 사용하는지 각각의 쓰임새에 대해 알아보고,

쉽게 구별하는 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그렇다면 '파투-'는 언제 사용할까요?

출처: 다음국어사전

'파투-'는 명사로 위와 같은 "일이 잘못되었을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 파투 = 破(깨트릴 파) + 鬪(싸움 투)

화투 놀이에서, 잘못되어 판이 무효가 되는 경우(장수가 부족하거나 순서가 뒤바뀔 경우에 일어나는 것)에서 유래하여 일상에서도 사용하는 "파투가 나다"가 되었습니다.

 

 

'파토-'는 언제 사용할까요?

파토는 위의 경우에 사용하는 경우는 비표준어지만,

다른 경우에는 올바른 단어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다음국어사전

 

'파토(破土)'는 땅을 판다는 의미입니다.
이외에도 PATO는 태평양 안전 보장 조약, 미국․필리핀 안전 보장 조약, 동남아시아 조약 기구 등을 기초로 하는 전 태평양 지역의 집단 방위 체제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헷갈려하는 "약속이 파토 났어"는 비표준어입니다.
"일이 잘못되어 흐지부지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의 올바른 표기는 ‘파투’입니다.

 

 

파토 파투 쉽게 구별하는 방법!

1. 파토의 '토'는 흙!토! 무덤 만들 때 쓰는 단어라는 사실을 기억해요

2. 파투의 '투'는 싸움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싸움이 깨졌다. 흐지부지 됐다를 연상해보세요.

 

이것도 귀찮으면 헷갈릴 때는 맞춤법 검사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죠!

맞춤법 검사기 바로가기

 

하지만, 꼭 사전에 등재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랍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이제는 안 헷갈리는 안 않 문제!

1. 약속 파투 파토가 나다

2. 약속 파토 핑계 / 파투 핑계를 내었어.

 

 

정답 풀이

위의 문제를 풀기 전 그냥 스크롤을 내리셨다면?

아래 사전의 정의를 한 번 다시 살펴보시고,

정답 확인 전에 문제를 꼭 풀어보세요!

 

1, 2번 모두 일이 잘못되었다는 비유적인 말을 의미하므로 "파투"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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