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르다 들리다 / 들러 들려 / 들리다 들르다 올바른 맞춤법은?
알쏭달쏭 헷갈리는 표현 "들르다 들리다 구분 / 들리다 들르다 차이"
들러 들려? 걸신들리다 들르다? 사레 들리다 들르다? 신들리다 등까지 오늘 모두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들리다와 들르다'는 모두 사용 가능한데요.
맥락에 따라 '들르다'와 '들리다'를 모두 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들르다'는 언제 사용할까요?
표준어 '들르다'는 동사로, 지나는 길에 잠깐 들어가 머무르다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활용형은 '들른다, 들러(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들러가 되는 이유는 '들르다'의 어간에 '-어'가 결합하는 경우, '들르-'의 'ㅡ'가 탈락하기 때문입니다.
'들리다'는 언제 사용할까요?
'들리다'는 동사로,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되는데요.
대표적으로 청각 기관으로 지각되다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추가적으로 위로 올려지다 / 몸에 걸리다라는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추가로 헷갈리는 -들리다 표현
위의 들르다와 들리다가 헷갈려 아래 표현도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위의 들리다에서 파생한 것이 아니라, 사실은 한 단어로 모두 동사입니다.
올바른 표현은 아래와 같습니다.
▶ 걸신들리다: (동사) '굶주려 음식에 대한 욕심에 사로잡히다'라는 의미
▶ 사레 들리다: (동사) '음식을 잘못 삼켜서 식도가 아니라 기도로 들어가 갑자기 기침 따위를 하는 상태가 되다'라는 의미
▶ 신들리다: (동사) '초인간적인 영적 존재가 달라붙다'라는 의미
이제는 안 헷갈리는 맞춤법 문제!
1. 좋은 소리가 들리다 들르다
2. 카페 들리다 들르다
정답 풀이
위의 문제를 풀기 전 그냥 스크롤을 내리셨다면?
아래 사전의 정의를 한 번 다시 살펴보시고,
정답 확인 전에 문제를 꼭 풀어보세요!

1. 귀로 지각한다는 의미인 '들리다'가 적절한 표현입니다.
2. 지나가는 길에 잠깐 거쳐간다는 의미의 '들르다'가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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